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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시흥 갯골생태공원, 매일 가도 좋을 공원이에요

by 프로n잡러를 꿈꿔요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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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근에 매일 가도 좋을 만한 공원!!

처음 가보고 다음날 또 간 공원은 처음이에요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은 150만평의 폐염전 부지에 깊숙한 내만 갯벌로 형성된 습지입니다. 내만갯골 자연생태자원과 옛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은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보고이자,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생태공원입니다."

 

 

 

 

 

소재기: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장곡동 724-32)

문의: 공원 레저팀 031-488-6900(갯골생태공원)


차를 타고 지날 때마다...

공원인 것 같은데, 낚시터 인가했어요.

드디어 가본 갯골생태공원은

넓은 잔디광장과 인포센터가 있고

사구식물원, 암석원, 소금 놀이터, 소금창고, 바라지다리, 조류관찰대, 자전거다리, 흔들전망대, 갯골습지센터..

하루에 다 돌아 보기도 어려울 만큼 큰 공원이에요!!

 

 

 

갯골생태공원

하늘도 맑고 주말이라 여유도 부리면서

갯골생태공원을 찾아가요

 

 

시흥갯골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 길로 쭉 들어가면 바로 공원이에요

 

 

둥그런 도로가 나오고

주차장은 오른쪽에 있어요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다가...

2021년 9월 1일부터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되네요

하루 종일 있어도 1일 최대 요금 8천 원!!

 

 

 

 

인포센터와 잔디광장

인포센터에는 화장실과 편의점 등이 있어요

 

 

공원을 둘러보고, 텐트를 치고, 자전거를 타고

여러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은 다 무료!!

안내된 것을 보니, 유료로 체험하는 것 들이 있네요

 

갯골생태공원 요금표

<대관> 031-488-6900

- 야외무대(2시간당 3만원).. 전 쓸 일이 없을 듯

- 잔디광장(2시간당 5만원)...큰 행사할 때나 필요하겠네요

- 촬영(1시간당 1.3만원)

- 녹화(1시간당 1만원)

* 캠핑장(야영장), 해수체험장, 염전체험장, 전기차, 다인승자전거, 수상자건거

 

그냥 걸어서 둘러봐도 정말 좋아요!!

 

 

 

 

잔디광장에서 뛰어노는 것은 당연히 무료!!

넒은 광장에도 많은 사람이 주말을 보내고 있어요

 

 

시흥시 관광안내도도 있고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안내도가 있어요

정말 공원 규모가 엄청나요

 

 

인포센터를 지나 사구 식물원 쪽으로 들어서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도 도 있고

무엇보다 푸릇푸릇 한 식물이 많아서 좋네요

 

 

사구식물원 곳곳에 산책로가 있어요

넓게 트인 시야와 물과 초록이들이 싱그럽네요

 

 

갯골 수로 안전 수칙.. 입수 금지!!

성숙한 문화시민이라 입수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산책로를 따라 소금창고 쪽으로 걸어요

 

 

중간중간에 예쁘고 이상한 조형물이 있어요

이건 화장실???

아닌 듯...

 

 

수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휴식할 곳이 지어져 있네요

 

 

이런 서비스 정말 좋아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정자마다 이름과 번호가 있어요

정자 안에는 그늘막 텐트를 설치 금지!!

 

 

소금창고 쪽에는 자동기상관측소가 있어요

넓고 평평한 공원이라 이런 관측소를 만들었나 봐요

 

 

소금창고

"그 옛날 일제강점기 시절, 소금을 만들고 거래했던 소금창고입니다. 현재는 전시,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소금창고를 지나면 약간 언덕진 곳으로 초록이가 넘쳐나요

 

 

탐조대에서 넓게 펼쳐진 습지를 조망할 수 있어요

너무 넓어서..

 

 

갯골의 볼거리로 저서동물과 새가 있어요

 

농게: 한 쪽 집게 다리가 크고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집게다리로 힘겨루기를 한다 하고

세스랑게: 전체적으로 털이 많고 화산처럼 집을 짓고 살아서 '갯벌의 건축가'로 불린다 해요

저어새: 천연기념물 205-1호로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고 부리가 주걱 같은 모양을 가진 특이한 새로 물 빠진 갯벌에서 주로 살고요

흰빰검둥오리: 겨울 철새지만 1년 내내 머물면서 텃새가 된 오리에요. 생김새는 이름대로 흰 빰에 몸은 어두운 갈색이고 부리 끝은 노란색이고요

 

 

시흥에서 왜 소금을 만들었는지 알 것 같네요

물길이 있고

자연스럽게 바닷물이 들고나고 하네요

 

 

'누리'라는 정가가 있고

정자 뒤편으로 흔들전망대가 보여요

 

 

흔들 전망대는 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에요

전망대로 가는 곳에 잔디가... 무슨 골프장 온 듯한 느낌이에요

 

 

흔들전망대

"높이 22m, 6층 규모의 목조전망대. 흔들거리지만 구조적으로 안전한 전망대로 갯골의 뛰어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입니다."

 

 

"목조 고층 전망대로 전체적인 모양은 갯골의 바람이 휘돌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고, 경사로는 늠내길을 산책하듯 시흥시의 호조벌, 포동, 갯골, 월곶동, 장곡동을 보면서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상에서는 갯골생태공원 주변 전역을 볼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의 바람과 경관을 느끼면서

천천히 올라 봤어요

 

 

층마다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한층 한 층을 올라갈수록

바람에 흔들거리는 전망대를 느낄 수 있어요

 

 

흔들전망대 정상이에요

 

 

시흥갯골생태공원_흔들전망대시흥갯골생태공원_흔들전망대
시흥갯골생태공원
 

"구조검토 결과 풍하중에 대한 흔들림이 10.741mm로 허용치(42mm)안으로 시공되어

구조적으로 안전한 전망대, 편안한 마음으로 갯골의 경관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라고 쓰여 있지만, 정상에서 느껴지는 흔들림때문에

약간 어지럽네요.. 고소공포증이 있나???

 

 

흔들전망대를 내려와 부흥교 쪽으로

부흥교 안쪽에는 갯골습지센터가 있지만

거기까지는 못 가봤어요

 

 

소금놀이터쪽에 조형물도 많아

소금놀이터 쪽으로 이동

 

 

갯골생태공원이 서비스 추가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작동 버튼을 누르고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되는 시흥시의 서비스가 돋 보이는 시설이에요

 

 

넓은 소금창고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도

이런 이정표가 있어요

 

 

나무와 잔디가 많은 곳은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말의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요

모든 곳에 그늘막을 칠 수는 없나 봐요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 넓게 펼쳐 있어요

 

 

해수체험장

이용요금(4천원)이 있는 해수 체험장

 

 

갯골의 볼거리로 염생색물이 있어요

칠면초: 갯골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실물로 1년에 7번 얼굴을 바꾼다고 해서 칠면초라 하네요

나문재: 잎이 솔잎처럼 가늘고 나무처럼 키가 커서 나무재라고 하고 옛 어른들은 잎이 연할 때 나물 반찬으로 드셨다네요

퉁퉁마디(함초): 모양이 퉁퉁한 손가람 마디 모양을 닮아 퉁퉁마디라고 하고 주로 '함초'로 불리며, 가을 녘에는 붉은색으로 물들어 노을빛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낭만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고 해요

 

 

갯골 이야기

바닷물이 육지로 뱀처럼 구불구불 들어온 이곳 갯골은 꼬마 방게와 농게의 놀이터입니다. 육지로 들어온 바닷물은 하루에도 수백자루의 소금이 만들어지는 염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염전을 그만두고 공장이나 아파트를 세우려고 합니다. 갯골 자체가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오기 전에 떠나야만 합니다. 그런데 칠면초와 퉁퉁마디들은 어떻게 떠나야 하나요?

그래서 방이와 농이는 갯벌을 살리려고 갈을 나섰다가 쓰러져 있는 어린 갈매기를 보았습니다.

이런 먹이인 줄 알고 먹었다가 그만 목에 스티로폼이 걸렸네요.

방어는 긴 앞다리로 목에 걸린 스티로폼을 꺼내 주었습니다. ....

.....사람들은 아름다운 갯골을 철새들과 자연생물들이 넘치는 갯골을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갯골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염전수차

염전수차는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이는데 사용했던 도구

흘러가는 물을 퍼 담아 쏟아내는 원리로 작동하며, 한 개의 굴대 주위에 여러 개의 나무판을 나선형으로 붙여 물레방이의 날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염전수차는 아래에서 위로 돌며 물에 잠긴 날개가 물을 퍼 담아 올립니다. 수차를 작동하는 사람은 수차에 대각선으로 질러진 나무를 붙잡고 수차의 날개 하나 하나를 두발로 계단 올라가듯 순서대로 밟아 수차가 돌아가게 해 물을 퍼 올립니다.

수차의 날개판을 두 발로 번갈아 밟으면 바퀴가 돌아가고 퍼올려진 물이 봇도랑으로흘러 들어갑니다.

우리나라 서해안 염전에 주로 설치하여 사용 되었습니다.

 

 

엄마없는 하늘아래...1977년에 개봉한 영화를 촬영했던 장소네요

 

 

소금놀이터는 현재 운영하지 않아요

 

 

소금창고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정말 오래된 소금창고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요

 

 

시흥갯골(소래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이

이런 철길을 따라 이동해 판매되었었나 봐요

 

 

넓게 펼쳐진 갯벌과 염전을 둘러보고

더위를 피해

인포센터 안 편의점을 찾았어요

 

 

시흥갯벌의 습지문화를 소개하는 문구가 입구를 장식하고 있어요

시흥갯벌의 전동 방식의 어업과 염업이 어우러지던 곳으로 조선 후기에는 간척 사업을 통해 일부분이 넓은 농경지로 변화되 농업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고 해요

 

 

편의점 내부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여러 이야기를 조형물과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주말에 여유롭게 갯골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안구 정화를 받은 느낌이에요

 

 

인토센터를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

오늘하루운동(오하운)코스를 운행하는 전기차가 서 있네요.

이걸 탈걸...

잠시 생각하다

 

시원한 바람과 친환경적 생태공원은 역시 내 발로 걸어야지.. 하면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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