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면이 교동도예요!
강화도는 몇 번 가봤지만, 교동도는 첫 방문!!
강화도에서 교동도로 가는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어요
TV 프로에 자주 나오면서
유명세가 더 해진 곳!
교동면 대룡시장은
1960~1980년대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해요~^^
교동의 원래 이름은 대운도(戴雲島)이다. 고림(高林) 또는, 달을신(達乙新)이라고도 불렀으나, 고구려 때 처음으로 현(縣)을 두어 고목근현(高木根縣)이라 하고, 신라 경덕왕 때 교동현이라 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
고종 32년(1895)에는 읍을 폐하고 강화와 합군하였다가 다음해 7월에 다시 읍으로 하고 군수를 두었다. 그때 당시는 교동 동서남북면 4개 면과 송가면을 합쳐 5개면이었다가 국권침탈 후(1910)에 송가면은 송남면으로 개칭하고, 본도는 4개면 13개로 구획되어졌다. 합군(1914) 이후, 송남면은 삼산면에 부속되었고 교동은 화개면과 수정면, 2개면이 되었다. 1934년 이후, 화개·수정면을 합면하여 지금의 교동면이 되었으며 현재 법정리는 13개, 행정리는 17개이다.
본도는 인천광역시 서해안에 놓여 있으며 동남은 양사면, 삼산면, 서도면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북으로는 불과 5km 밖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군사분계선을 이르고 있어 황해도 연백군이 눈앞에 보인다. 도서라고는 하지만 비교적 평야가 많으며 해안선은 평탄한 편이고 해저는 수심이 얕고 간만의 차가 심하다.
본래 강화 본도와 교동도를 오가는 교통수단은 매시간 1회 운영되는 배편이 유일하였는데, 2014년 7월 인천시 강화 본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연륙교가 개통되었다.

교동안내도_조짜장
강화군 교동면(교동도)
교동면으로 들어가려면
강화도에서 교동대교(3.44km)를 건너야 해요


강화도에서 교동대교 부근쯤 가면
해병대 군인들이 방문 출입증을 발급해 줘요
교동도에 있을 때는 방문증을 차창 보이는 곳에 두고
다시 강화도로 들어가면 반납해야 해요



교동초등학교 운동장은 시내에서 볼 수 없는 크기예요
초등학교 담벼락은 이런저런 추억을 되살리려는 듯해요


교동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대룡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점심 먹기 딱 좋은...
조짜짱!!
조짜장
점심 무렵에 도착했으니
일단 짜장 한 그릇은 해야겠어요


조짜장은 1.2층으로 되어 있고요
인근 동네에서는 2층에서 회식 같은 걸 해도 되겠어요
어디서 많이 보던 요리의 대가님도 들러가셨었네요~^^


간단히 먹으려고 짜장면을 주문했어요



기본적인 찬과 함께 나온 뜨끈한 자장면을 잘 비벼줘요



면만 먹어보고, 김치랑 먹고 단무지랑 먹고...
전통에 빛나는 맛깔난 맛으로 든든히 배 채우고
대룡시장 쪽으로 가요
대룡시장
대룡시장의 역사
대룡시장은 6.25 때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 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골목 시장이다.
대룡시장은 50여 년간 교동도 경제 발전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실향민 어르신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의 규모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과 함께 1980년대 영화 세트장 같은 대룡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교동도 회전교차로 옆, 대룡시장 입구가 있어요
조짜장에서 내려오는 길로도 들어갈 수 있고요


<조잘조잘거리>
조짜장에서 대룡시장 쪽으로
커피숍과 음식점
대룡시장 부근의 상점들을 여러 방송에서 많이 찾았었나 봐요


황금꽈배기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여기서 바로 먹으면 겉은 약간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어쩜 이리도 맛날까요!!



<제비거리>
회전 교차로 쪽에서 대룡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싱싱한 농산물을 마을 어르신들이 팔고 계세요
대룡시장 안에서 사는 것보다는 양도 많고 싱싱했어요



옛 건물에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게마다 특색 있는 레트로 감성이 넘쳐나요
가게마다 파는 물건을 시식해 볼 수 있게 해서 좋아요



주전부리, 한과도 맛나요



<조롱박거리>
정말 1980년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게들
파는 음식 하나하나 맛보고 싶어져요



<극장거리>
제비거리를 걷다
제기가 물러다 준 박씨 골목으로 들어서요
예전에 극장이었나 봐요
교동극장에서는 달고나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궁전다방 꽤나 유명한 다방이에요
교동스튜디오도 있네요
시장이지만 깔끔한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 쪽을 돌아 나오면 대룡시장 회전교차로 반대편 입구가 나와요
다시 대룡시장 안쪽으로 들어가 봐요
거리는 짧은데 볼거리 먹거리가 정말 알차요~^^



이런 문구나 포스터 보셨나요??
아시는 분은 1980년 느낌을 제대로 아시는 분!!



벽화와 시장의 오랜 분위기가 잘 어울려요



이곳도 TV에 나왔던 가게에요



<와글와글거리>
이 거리에는 교동다방이 가 보고 싶더라고요
시간상 들어가진 못했지만 느낌 참~ 좋아요!!



전&막걸리
차만 없었으면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하는 건데 말이죠!!



이집 호떡이 그리 유명하다지요~^^


약방과 시계방
이런곳도 참 오랜만에 봐요



전매청에나 있을 법한 담배의 세월
선거 포스터는 신민당(19687년)부터 2003년 선거까지...

작은 시장이란 느낌이 들지 않게
좁은 옛 시장 골목골목이 맛집이고
처음 보는 제품과 언젠가 봤을까 하는 옛 물건
시간이 거꾸로 간 듯한 오래된 물건들을 만나는 곳
대룡시장은
추억의 시간 여행하기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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